안녕하세요.
커스텀치과 대표원장
치과교정과 전문의
김종성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사례는 
클리피씨 + 스크류 식립을 이용한 
환자분의 덧니교정 사례입니다.

해당 환자분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어 불편함을 느끼셨고,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아 
발음과 저작 시 어려움이 있으셨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본원을 찾아주셨는데요.

사진을 통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기 진단

치료를 진행하기에 앞서 
충분한 상담과 정밀 진단을 통해
환자분의 교정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동일한 치아 발치가 교정 효과에 
유리하다고 판단되었으나, 
환자분께서는 상악의 경우 
이미 제2소구치가 과거 크라운 치료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하악에서는 제1소구치를, 
상악에서는 제2소구치를 발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2. 치료 과정

보다 효율적인 치아 이동을 위해
상악에는 스크류 2개를 식립하여 
보조 지지대를 마련했고, 
하악에서는 제1소구치 발치만 시행했습니다. 
이 과정은 치아 이동의 속도를 조절하고 
교정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치료에는 클리피씨(Clippy-C) 
교정 장치를 적용했습니다.
이 장치는 고무줄이나 철사로 와이어를 
묶지 않는 자가결찰식 브라켓으로, 
와이어와 장치 간의 마찰을 최소화하여 
불편감을 줄이고 치아 이동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덕분에 통증이 적고 교정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죠. 또한 장치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며, 구강 위생 관리가 용이해 
충치나 잇몸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조적으로 사용된 스크류 식립은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재질의 작은 나사로, 
치아 이동에 필요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한 국소 마취 후 잇몸 뼈에 식립하게 되며,

필요한 부위에 선택적으로

힘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정치료에서 매우 유용하죠.

3. 달라진 점

약 2년 6개월의 기간을 거쳐
클리피씨 + 스크류 식립을 이용한 
교정 치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교정 중 환자분께서는 치료 속도 조절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치아 돌출이 심하지 않았던 상태였기에 
최종적으로 입술이 과도하게 들어가지 않는 
균형 잡힌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께서 치료 과정을 잘 이해하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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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 식립 시에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마취가 풀린 후에는 하루 이틀 정도 
불편감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때는 진통제를 복용하시면 도움이 되고, 
구강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크류가 식립된 부위는 손이나 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당일에는 부드럽게 양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회복을 방해하고

염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환자분의 사례처럼, 
클리피씨 장치와 스크류 식립을 병행하면 
보다 효율적인 치아 이동과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교정 치료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상담을 통해 본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